주요주제

주요주제

오늘의 자본주의와 위기

세계경제 위기는 맑시즘2010의 중심 토론 의제 가운데 하나다. 현 세계경제 위기는 1930년대 대불황 이후 최악의 경제 위기로 꼽히고 있고, 오늘날의 세계 정세를 규정하는 핵심적 사건이다. 현 세계경제 위기는 어디서 비롯했고, 어디로 나아갈 것인가? 회복인가, 더블딥인가? 유럽의 재정 위기는 왜 발생했고, 노동자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중국 경제의 구실을 어떻게 볼 것인가? 좌파는 현 위기를 어떻게 분석하는가? 맑시즘2010은 현 위기를 둘러싼 이런 굵직한 쟁점들을 함께 토론할 기회를 제공한다.

경제 위기는 끝났는가, 이제 막 시작인가? 강연소개

2008년 미국발 금융 위기 이후 지난해와 올해 주요 경제권이 급격한 추락에서 회복하면서 최근 본격적으로 경제 회복론이 유행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올해 유럽 재정 위기가 심각해지는 등 경제 위기의 지속·심화 가능성이 있다. 마르크스주의 경제 분석가이자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 중앙위원인 조셉 추나라가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최근 경제 위기의 성격을 분석하고 전망을 제시한다.
23일 19:00~20:50
문과대학 202호
조셉 추나라 마르크스주의 경제 분석 저술가이자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 중앙위원

좌파 현대세계경제론의 비판적 재구성 강연소개 하비, 아리기, 브레너를 중심으로

좌파들은 오늘의 세계경제에 대해 다양한 분석을 제시하고 있다. 데이비드 하비는 마르크스주의 지리학자로 신자유주의 체제를 분석한 책 《신자유주의 – 간략한 역사》(한울)의 저자로 유명하다. 조반니 아리기는 세계체제론에 입각해 세계체제의 헤게모니 변동을 다룬 좌파 역사학자다. 얼마 전 작고한 그는 2007년 중국 대안론을 체계적으로 주장한 《베이징의 애덤 스미스》(길)를 써 세계체제와 중국에 대한 좌파들의 논의에 큰 영향을 미쳤다. 로버트 브레너는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자로 제2차세계대전 이후 미국 경제에 대한 탁월한 분석을 담은 《혼돈의 기원》(이후)의 저자다. 그는 미국 경제의 이윤율 저하를 분석함으로써 미국 경제의 추락을 일찌감치 경고한 대표적 마르크스주의자다.
한국의 대표적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인 정성진 경상대학교 교수가 이 세 명의 좌파 지식인의 논의를 중심으로 좌파 현대세계경제론을 비판적으로 재구성한다.
25일 12:10~13:50
문과대학 132호
정성진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이자 경상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부동산 거품, 미국의 전철을 밟을 것인가? 강연소개

최근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어 있다. 마치 부동산 거품을 통해 수익성이 낮은 경제를 지탱하다 결국 거품이 꺼진 미국처럼 말이다. 부동산 거품 경제는 소수 자산가들의 배를 불린 반면, 평범한 가계에는 빚더미만 늘렸다. 손낙구 《부동산 계급사회》 저자는 부동산 소유 편중의 심각성, 부동산 빈곤층의 실상 등 한국의 부동산 거품이 낳은 문제점을 지적하며 부동산 문제의 대안을 제시할 것이다.
25일 10:00~11:20
문과대학 215호
손낙구 《부동산 계급사회》 저자

한국 경제, 불안정한 회복의 미래 강연소개

금융 위기 이후 한국 경제는 다른 주요국 경제보다 더 빨리 회복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거시경제 지표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는 여전히 여러 모순과 불안정성을 안고 있다. 세계경제와 한국 경제에 관한 글을 꾸준히 써 왔고, 현재 계간 《마르크스21》에 한국 경제에 관한 시리즈 기획 글을 연재하고 있는 강동훈 〈레프트21〉 경제 담당 기자가 한국 경제 회복의 이면을 들춰낸다.
24일 12:00~13:25
문과대학 401호
강동훈 <레프트21> 경제 담당 기자

중국은 자본주의 경제의 미래인가? 강연소개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 경제권과 달리 중국 경제는 예외적으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런 상황 때문에 중국이 위기에 처한 자본주의 경제의 구원투수 구실을 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중국 경제를 전공한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 이정구 경상대학교 연구교수가 중국 경제가 안고 있는 모순을 분석함으로써 중국 모델을 둘러싼 세간의 논의들에 답할 것이다.
23일 12:00~13:20
문과대학 307호
이정구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연구교수

신자유주의는 무엇이고 이제 끝났는가? 강연소개

금융 위기 이전까지 신자유주의에 앞장서던 각국 정부들은 금융 위기가 발발하자 자신들의 교리를 거슬러 금융 시장에 대한 국가 개입을 강화했다. 이는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가 파산했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렇다면 이제 신자유주의는 완전히 끝났는가? 이런 물음에 대한 답변은 신자유주의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동안 신자유주의 체제를 비판하는 책을 꾸준히 저술·번역해온 장시복 목포대학교 교수가 이런 물음에 답한다.
23일 16:30~17:50
문과대학 215호
장시복 목포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유럽의 재정 위기와 그리스 노동자들의 저항 강연소개

2010년은 유럽 재정 위기로 세계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운 해다. 유럽 각국은 재정 위기를 타개하고자 노동자들에게 고통을 전가하려 하고, 그리스를 필두로 스페인·포르투갈·이탈리아 등에서 노동자들의 저항이 분출하고 있다. 그리스 노동자들의 저항 한가운데서 주도력을 발휘하고 있는 그리스 사회주의노동자당(SEK)의 활동가 니코스 루도스가 유럽 재정 위기의 파장과 그리스 노동자들의 투쟁 소식을 생생하게 전한다.
24일 19:00~20:50
문과대학 202호
니코스 루도스 그리스 반자본주의 주간지 <노동자 연대> 기고가이자 최근 그리스에서 출판된 《그리스 자본주의, 세계경제와 위기》의 편저자

위기에 빠진 경제, 대안을 모색한다

경제 위기가 지속되면서 대중의 고통은 나날이 심해지고 있다. 따라서 경제 위기 분석뿐 아니라 진보진영의 대안 제시도 중요하다. 맑시즘2010에서는 진보진영의 각종 경제 위기 대안 논의를 살펴본다. 각 주제에 대한 논의를 주도하는 활동가들과 진보적 연구자들의 주장을 직접 듣고 함께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돼 있다.

스웨덴 모델 복지국가의 역사와 교훈 강연소개

IMF 경제 위기 이후 한국의 노동자들은 복지에 대한 높은 열망을 갖게 됐다. 한국의 낮은 복지 수준 때문에 많은 이들이 북유럽 모델, 특히 스웨덴 모델에 주목한다. 스웨덴 임노동자 기금 모델 연구로 유명한 신정완 성공회대 교수가 스웨덴 사회민주주의 실험을 통해 본 복지국가의 역사와 교훈을 다룬다. 복지국가 전략을 둘러싼 쟁점을 명료하게 하고자, 장호종 〈레프트21〉 기자가 토론자로 기여한다.
25일 10:00~11:45
문과대학 132호
신정완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
토론자 장호종 <레프트21> 기자

금융 세계화 금융의 발전으로 자본주의가 변했는가? 강연소개

현대 자본주의는 금융이 경제에서 중요한 구실을 한다. 현 세계경제 위기가 미국발 금융 위기에서 시작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런 특징을 두고, 진보 학계나 활동가들은 다양한 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금융이 산업을 지배한다든가, 현 축적 체제가 금융 주도 축적 체제라든가, 금융이 실물 경제에서 자율성을 갖고 있다든가 하는 다양한 논점들이 있고, 이런 다양한 이론들은 실천에서도 상이한 결론으로 나아가게 된다. 강동훈 〈레프트21〉 경제 담당 기자가 금융이 자본주의 체제에서 하는 실제 구실을 밝힘으로써, 진보진영 내 존재하는 금융세계화론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23일 14:40~16:00
문과대학 215호
강동훈 <레프트21> 경제 담당 기자

케인스주의는 무엇이고, 경제를 구할 수 있는가? 강연소개

금융 위기 이후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의 위상이 추락하면서, 대안 경제 사상가들이 주목 받고 있다. 케인스는 마르크스와 함께 대표적 대안 경제 사상가로 꼽힌다. 특히 금융시장에 대한 국가 개입을 강화할 필요가 제기되자, 신자유주의 경제학자들조차 케인스의 사상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할 정도였다. 한국의 대표적 케인스주의 경제학자인 유철규 성공회대 교수가 케인스주의란 무엇이고 오늘의 경제 위기에 대안이 될 수 있는지 연설한다. 그리고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인 이정구 교수가 토론자로 나섬으로써 케인스주의와 마르크스주의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드러내는 데에 기여할 것이다.
24일 10:00~11:45
문과대학 307호
유철규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
토론자 이정구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연구교수

사회적 기업으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가? 강연소개

최근 경제 위기 대안으로 각광받는 모델 중 하나가 사회적 기업이다. 노동의 소외를 낳고 이윤 추구가 주된 목적인 보통의 자본주의 기업과 달리, 사회적 기업 모델은 대체로 이윤이 아니라 공공성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협동조합처럼 노동자들이 경영에도 관여해 노동의 소외를 극복 또는 완화하는 것을 지향하는 기업 모델이다. 사회적경제 연구회 활동가인 김신양 성공회대 시민사회복지대학원 외래교수와 다함께 활동가 이상우가 사회적 기업 모델이 경제 위기의 대안이 될 수 있는지 논쟁적으로 토론한다.
24일 16:30~18:10
문과대학 202호
김신양 성공회대학교 시민사회복지대학원 외래교수
이상우 다함께 활동가

민주적 계획경제는 가능한가? 강연소개

마르크스주의자들을 포함해 오늘날 대안세계화 운동 내 다양한 논자들이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대체할 경제 체제로 민주적 계획경제를 꼽는다. 특히 마르크스주의자들은 현 경제 위기가 대중의 삶의 필요 대신 기업의 이윤을 위해 무정부적 경쟁을 치르는 자본주의 경제 체제 자체의 속성에서 비롯했다고 여기므로, 기업의 이윤이 아니라 대중의 삶의 필요가 생산 활동 조직에 민주적으로 반영되고 시장의 무정부적 경쟁을 극복한 계획 경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정구 경상대학교 연구교수가 민주적 계획경제가 무엇이고, 요즘처럼 규모가 커진 경제도 민주적 계획이 가능한지 등의 쟁점들을 다룬다.
25일 15:20~16:40
문과대학 202호
이정구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연구교수

발전국가 논쟁 박정희 시대의 개발 정책이 오늘날에도 유효한가? 강연소개

1970~80년대 미국과 유럽 경제가 신자유주의 하에서도 저성장을 면치 못했던 것과는 달리, 한국·대만·싱가포르 등 동아시아의 신흥공업국들은 고성장을 경험했다. 이를 두고 국가가 경제 성장을 위해 주도적으로 경제에 개입하는 ‘발전국가’ 모델 덕분이라는 분석이 유행했다. 이런 분석은 1997~98년 동아시아 경제 위기로 주춤하는 듯하더니, 2008년 미국발 금융 위기 이후 중국 경제의 부상과 함께 세계적으로 다시 유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신자유주의의 폐해를 경험하면서 박정희 신드롬이 일었다. 또, 박정희 시대의 발전국가 모델이 현 경제 위기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 등의 주장이 인기를 얻었다. 2007년 장하준 교수와 〈한겨레21〉 지면에서 발전국가 모델을 둘러싸고 논쟁했던 김창근 경상대학교 연구교수가 박정희 시대 개발 정책의 문제점을 낱낱이 폭로한다.

▶장하준 교수의 발전국가론에 대한 비판적 평가-토론자료
24일 16:30~17:50
문과대학 225호
김창근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연구교수

오늘의 세계 체제

경제 위기뿐 아니라, 오늘날 세계 경제를 규정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국가 간 경쟁과 갈등이다. 마르크스주의에서는 세계 체제의 이런 특징을 제국주의라고 부른다. 맑시즘2010은 오늘날 세계 체제의 성격을 둘러싼 중요한 쟁점인 다극화론, 변화하고 있는 동아시아 정세, 제국주의에 관한 마르크스주의 이론을 다룬다.

지각 변동 중인 동아시아 정세와 한반도 강연소개

천안함 사건은 단지 국내 정치에만 영향을 미친 사건이 아니었다. 이명박 정부는 천안함 사건을 국제 이슈로 만들었고,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 동아시아 강대국들이 이 사건을 자국의 영향력 확대 기회로 이용하려 한다. 마르크스주의 관점에서 동아시아와 한반도 정세를 분석하는 글을 꾸준히 써온 김하영 다함께 운영위원이자 계간 《마르크스21》 편집자가 천안함 사건을 통해 본 동아시아와 한반도 정세에 대해 연설할 것이다.
24일 12:00~13:25
문과대학 215호
김하영 다함께 운영위원이자 계간《마르크스21》 편집자

사회주의의 진정한 전통 WHAT 시리즈 ④ 제국주의 강연소개

사회주의의 진정한 전통 WHAT 시리즈 강좌 중 하나다. 지난 10년간 대안세계화 운동 내에서 ‘오늘날 제국주의는 사라졌다’는 주장이 유행했다. 그러나 강대국들이 세계를 지배하고자 경쟁하는 체제인 제국주의는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 경제 위기 상황에서 강대국 간 갈등은 오히려 더 첨예해지고 있다. 마르크스주의 제국주의론은 제국과 제국주의, 제국주의와 세계화, 제국주의와 민족해방, 제국주의와 전쟁 등 평소 접할 수 있는 많은 물음들을 설명할 수 있다.

지난 10년간 대안세계화 운동 내에서 ‘오늘날 제국주의는 사라졌다’는 주장이 유행했다. 그러나 강대국들이 세계를 지배하고자 경쟁하는 체제인 제국주의는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 경제 위기 상황에서 강대국 간 갈등은 오히려 더 첨예해지고 있다. 마르크스주의 제국주의론은 제국과 제국주의, 제국주의와 세계화, 제국주의와 민족해방, 제국주의와 전쟁 등 평소 접할 수 있는 많은 물음들을 설명할 수 있다. 김하영 다함께 운영위원이자 계간 《마르크스21》 편집자가 이 이론을 풍부하게 설명할 것이다.
24일 16:30~17:50
문과대학 307호
김하영 다함께 운영위원이자 계간《마르크스21》 편집자

변화하는 세계 체제 미국의 세기인가, 다극화된 세계인가 강연소개

냉전 해체 이후 세계 체제는 큰 변화를 겪었다. 많은 논자들이 그 이후 세계 체제를 미국 일극 체제로 규정했다. 그러나 2008년 미국발 세계경제 위기 전후로 미국의 위상이 추락했다는 점이 분명히 드러나면서, 오늘날의 세계 체제를 다극체제로 규정하는 견해들이 급격히 늘었다.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 중앙위원 조셉 추나라가 오늘날 변화하는 세계 체제를 어떻게 규정할 것이며, 이것이 어떤 실천적 함의를 지니고 있는지 연설할 것이다.
25일 12:10~14:00
문과대학 202호
조셉 추나라 마르크스주의 경제 분석 저술가이자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 중앙위원

격동하는 세계 - 중동/중국/라틴아메리카/유럽

오늘날 세계는 모순으로 가득하다. 맑시즘2010에서는 특히 모순이 첨예해지고 있는 중동, 중국,라틴아메리카, 유럽을 둘러싼 쟁점들을 살펴본다.

반자본주의 신당 NPA - 프랑스 급진 좌파의 새로운 지평 강연소개

선진 자본주의 국가 중 노동계급 투쟁과 혁명가들의 세력이 가장 강력한 나라를 꼽는다면, 단연 프랑스일 것이다. 그리고 반자본주의 신당 NPA는 혁명가들이 결집돼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단체 중 하나다. NPA는 프랑스의 혁명적 공산주의 동맹(LCR)이 확대 재편한 정당으로 2009년 2월 창립 당시 혁명적 강령을 채택하면서도 9천2백 명의 당원을 보유했다. 프랑스 파리5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프랑스어에 능통한 경북대학교 이기웅 교수가 평소 큰 관심을 갖고 있는 프랑스 트로츠키주의자들과 반자본주의 신당 NPA에 대해 연설한다.
24일 10:00~11:20
문과대학 215호
이기웅 경북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교수

톈안먼에서 티베트, 혼다 파업까지 중국의 저항운동 강연소개

많은 이들은 중국을 사회주의 체제이고 저항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나라로 여긴다. 그러나 근래 중국에서 첨예한 저항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티베트 등 중국 정부의 소수민족 탄압에 맞선 저항, 혼다 파업에서 보듯이 산업화의 그늘에 신음하던 중국 노동자들의 투쟁이 활발해지고 있다. 사실 이런 저항운동은 근래 현상만은 아니다. 중국은 매우 강력한 저항운동의 역사가 있다. 특히 1989년 톈안먼 항쟁은 중국의 평범한 노동계급과 학생들이 관료들을 상대로 엄청난 규모로 투쟁에 나선 항쟁이었다. 김용욱 〈레프트21〉 국제 문제 담당 기자가 중국의 저항운동을 심층적으로 다룰 것이다.
25일 15:20~16:40
문과대학 225호
김용욱 <레프트21>의 국제 문제 담당 기자

라틴아메리카의 좌파 정부들 강연소개 베네수엘라와 볼리비아를 중심으로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반대하는 운동이 가장 급진적인 양상으로 나타난 곳은 바로 라틴아메리카 지역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베네수엘라와 볼리비아는 변혁을 지향하는 지도자가 정부 수장으로 있는 나라다. 그만큼 이들 나라의 운동이 근본적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다. 그러나 이 곳에는 모순도 존재한다. 《차베스와 베네수엘라 그리고 21세기의 혁명》(다함께)의 저자인 조셉 추나라가 라틴아메리카 좌파 정부들의 성과와 모순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라틴아메리카 운동이 전진하기 위해 필요한 과제를 제시할 것이다.
24일 12:00~13:40
문과대학 307호
조셉 추나라 마르크스주의 경제 분석 저술가이자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 중앙위원

유럽의 재정 위기와 그리스 노동자들의 저항 강연소개

2010년은 유럽 재정 위기로 세계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운 해다. 유럽 각국은 재정 위기를 타개하고자 노동자들에게 고통을 전가하려 하고, 그리스를 필두로 스페인·포르투갈·이탈리아 등에서 노동자들의 저항이 분출하고 있다. 그리스 노동자들의 저항 한가운데서 주도력을 발휘하고 있는 그리스 사회주의노동자당(SEK)의 활동가 니코스 루도스가 유럽 재정 위기의 파장과 그리스 노동자들의 투쟁 소식을 생생하게 전한다.
24일 19:00~20:50
문과대학 202호
니코스 루도스 그리스 반자본주의 주간지 <노동자 연대> 기고가이자 최근 그리스에서 출판된 《그리스 자본주의, 세계경제와 위기》의 편저자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그리고 중동의 연속혁명 강연소개

얼마 전 발생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 지역 구호선박 공격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이 사건은 단지 일회적 사건이 아니다. 그리스 사회주의노동자당 활동가이자 레바논 등 중동 문제를 깊이 연구해 온 니코스 루도스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의 근원을 밝히고, 이 문제의 해결책을 중동 전체의 사회변혁과의 연관성 속에서 설명한다.
23일 12:00~13:40
문과대학 202호
니코스 루도스 그리스 반자본주의 주간지 <노동자 연대> 기고가이자 최근 그리스에서 출판된 《그리스 자본주의, 세계경제와 위기》의 편저자

패널 토론 ― 진보운동의 길을 묻다

87년-97년-08년 체제 논쟁과 진보진영에 주는 함의 강연소개

1987년 6월 항쟁과 노동자대투쟁, 1997년 IMF 경제 공황, 2008년 이명박 정부 등장과 촛불 시위. 거의 10년 간격으로 나타난 굵직한 사건들은 한국 사회에 커다란 변화를 몰고 왔다. 한국의 대표적 진보 정치·사회학자인 손호철·조희연 교수가 지난해 말부터 이런 굵직한 사건들이 가져온 변화의 의미를 두고 여러 차례 논쟁을 주고 받았다. 이 논쟁은 ‘한국사회체제론’이라는 학술 논쟁의 성격도 있지만, 동시에 진보진영의 사회변화 전략과 연합정치에 관한 실천적 함의도 담고 있다. 지방선거 이후 진보진영 정치재편을 둘러싼 진전된 논의가 기대되는 토론이다.
▶87년-97년-08년 체제 논쟁과 진보진영에 주는 함의-토론자료
25일 10:00~12:00
문과대학 202호
손호철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조희연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

의료 민영화 어떻게 막고, 의료보험 보장성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 강연소개

의료는 국민 누구나 누려야 하는 서비스이므로 공공성 원리에 따라 운영돼야 한다. 이와 정반대로 이명박 정부는 의료를 시장에 맡기는 민영화를 추진하려 한다.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 김진경 전 서울대병원노조 위원장, 이은경 새사연 사회정책·보건의료분야 연구원 등 보건의료 활동가들이 의료 민영화를 어떻게 막을 것인지 연설한다. 또, 연사들은 의료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할 것이다. 연사들은 모두 최근 의료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건강보험료를 올리자는 건강보험하나로시민회의의 운동에 비판적이다. 연사들은 건강보험하나로시민회의 측 주장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의료보험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한 대안적 방안을 제시할 것이다.
23일 19:00~20:50
문과대학 215호
우석균 의사이자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
김진경 전 서울대병원노조 위원장
이은경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사회정책·보건의료분야 연구원

G20 서울 정상회의 - 누구를 위한 잔치인가? 강연소개

올해 11월 서울에서 G20 정상회의가 열린다. G20은 소수의 선진국들만의 모임인 G8을 확대한 기구로, 경제 위기의 해결을 위한 국제적 공조와 협력 강화를 표방하고 있다. 그렇다면 G20은 경제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가? G20은 강대국들의 패권이 관철되는 자리가 아니라, 평등한 국제 질서와 국가 간 상호 협력을 촉진하는 자리가 될 것인가? 한국의 노동운동과 진보진영은 G20 정상회의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지난 몇 년 간 한국에서 대안세계화 운동의 중요한 조직자 구실을 했던 활동가들이 연사로 나서 하반기 뜨거운 이슈가 될 G20의 성격과 대응 방안에 대해 토론할 것이다.
23일 19:00~20:50
이창근 민주노총 정책국장
주제준 한국진보연대 정책부위원장
김어진 다함께 G20 대응팀장

기후변화가 아니라 시스템 변화를 에너지 · 사회 체제 전환과 녹색 일자리 강연소개

지난해 코펜하겐 기후정상회의와 올해 4월 볼리비아 코차밤바 세계기후민중회의는 기후정의 운동의 전환점이었다. 기후정의 운동 활동가들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변화가 필요하다고 분명히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연사들은 모두 그동안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기고·강연·연구·조직 등 왕성한 활동을 해 온 기후정의 활동가들이다. 연사들은 에너지·사회 체제의 전환이 어떻게 가능한지, 이것이 경제 위기 시기 일자리 문제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토론한다.
24일 12:00~13:50
문과대학 202호
이유진 녹색연합 정책위원
이정호 민주노총 정책국장
장호종 <레프트21> 기자이자 기후정의 활동가

낙태 - 죄인가, 여성이 선택할 권리인가 강연소개

지난해 말 프로라이프 의사회의 낙태시술 병원 고발 이후 낙태 처벌이 중요 이슈가 됐다. 한편에선 낙태가 태아의 생명권을 침해하는 범죄라고 주장하고, 다른 한편에선 여성에게 출산·양육을 결정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윤상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과 정진희 다함께 활동가가 낙태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 낙태 처벌 강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등을 토론함으로써 낙태 문제를 둘러싼 여러 쟁점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
24일 10:00~11:40
문과대학 202호
이윤상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정진희 《낙태, 여성이 선택할 권리》 공저자

88만 원 세대의 운동론 모색 강연소개

‘88만 원 세대’라는 표현은 오늘날 20대가 놓인 처지를 극명하게 드러낸 표현이다. 등록금 1천만 원, 청년실업 1백만 시대를 사는 오늘날의 대학생들은 1980년대 대학생들과는 달리 더는 안정적 미래가 보장된 존재가 아니다. 이런 변화에 조응해 학생운동도 변해야 한다는 논의가 활발하다. 20대 당사자 운동론도 이런 맥락에서 등장한 논의 중 하나다. 조성주 청년유니온 정책기획팀장과 정병호 다함께 운영위원이 오늘날 20대와 대학생들의 운동에 관한 다양한 논의들을 검토하며, 오늘날 변화한 현실에 맞는 88만 원 세대의 운동론을 모색한다.
24일 19:00~20:50
문과대학 132호
조성주 청년유니온 정책기획팀장
정병호 다함께 운영위원이자 《마르크스21》 편집팀원

마르크스주의 시리즈 강좌

마르크스주의의 ABC ― 왕초보를 위한 자본론

2008년 경제 위기 이후 마르크스의 자본론이 세계적으로 다시 주목 받고 있다. 김정주 경상대 사회과학연구원 연구교수와 경상대 경제학과 박사과정에 있는 김어진 다함께 G20 대응팀장이 자본론에 관심은 있었지만 읽기를 부담스러워하는 ‘왕초보’를 위해 자본론의 핵심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강의할 것이다.

마르크스주의의 ABC ― 왕초보를 위한 자본론 ① 부는 누가 만드는가? ― 자본가인가, 노동자인가?

24일 14:40~16:00
문과대학 215호
김정주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연구교수

마르크스주의의 ABC ― 왕초보를 위한 자본론 ② 자본주의는 왜 위기에 빠지는가?

24일 16:30~17:50
문과대학 215호
김어진 다함께 G20 대응팀장

마르크스주의의 ABC ― 마르크스의 방법

마르크스주의의 이론과 실천을 풍부히 이해하려면 마르크스가 자신의 사상을 발전시킨 방법을 이해해야 한다. 유물론, 변증법, 소외는 마르크스주의를 세부적으로 발전시키는 데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방법적 틀이다.

마르크스주의의 ABC ― 마르크스의 방법 ① 소외

22일 17:00~18:20
문과대학 225호
김인식 다함께 운영위원이자 <레프트21> 발행인

마르크스주의의 ABC ― 마르크스의 방법 ② 유물론과 변증법

23일 14:40~16:10
문과대학 132호
최일붕 다함께 운영위원이자 국제 연락 간사

사회주의의 진정한 전통 WHO 시리즈

마르크스 이래 고전 마르크스주의 사상가들은 ‘아래로부터의 사회주의’를 지향한 사회주의자들이었다. 그러나 스탈린주의 체제가 사회주의 체제임을 자처한 후로 고전 마르크스주의 전통은 잊혀졌다. 맑시즘2010은 마르크스와, 마르크스 이후 마르크스주의의 진정한 전통을 이은 고전 마르크스주의자들의 삶과 사상을 조명한다.

사회주의의 진정한 전통 WHO 시리즈 ① 트로츠키의 사상

23일 12:00~13:40
문과대학 132호
최일붕 다함께 운영위원이자 국제 연락 간사

사회주의의 진정한 전통 WHO 시리즈 ② 마르크스

23일 16:30~17:50
문과대학 202호
김용욱 <레프트21>의 국제 문제 담당 기자

사회주의의 진정한 전통 WHO 시리즈 ③ 그람시

24일 14:40~16:00
문과대학 317호
정병호 다함께 운영위원이자 《마르크스21》 편집팀원

사회주의의 진정한 전통 WHO 시리즈 ④ 로자 룩셈부르크

24일 16:30~17:50
문과대학 317호
최미진 <레프트21> 기자

사회주의의 진정한 전통 WHO 시리즈 ⑤ 레닌

25일 15:20~16:40
문과대학 215호
이수현 《레닌 평전》 2, 3권(책갈피)의 역자

사회주의의 진정한 전통 WHAT 시리즈

사회주의의 진정한 전통 WHAT 시리즈 ① 계급과 억압 강연소개 마르크스주의는 환원론인가?

마르크스주의가 계급 분석과 노동계급의 투쟁을 중시한다는 점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마르크스주의 계급 이론의 참뜻은 종종 오해를 사거나 곡해돼 왔다. 마르크스주의는 다양한 사회 집단이 겪는 억압과 그에 맞선 투쟁을 무시한다는 주장이 대표적이다. 마르크스주의는 환원론인가? 정병호 다함께 운영위원은 계급과 억압 문제에 대한 마르크스주의 이론을 소개하고, 이런 세간의 오해에 답한다.
22일 17:00~18:20
문과대학 307호
정병호 다함께 운영위원이자 《마르크스21》 편집팀원

사회주의의 진정한 전통 WHAT 시리즈 ② 아래로부터의 사회주의 강연소개

사회주의하면, 많은 이들이 스탈린주의 국가들의 권위주의적 독재나 사회민주주의 정당의 집권 경험을 떠올린다. 이 두 사례는 노동계급 자신의 행동에 의해서가 아니라 누군가 노동계급을 대신해서 사회주의를 건설하겠다는 프로젝트다. 그러나 마르크스·엥겔스와 후대의 고전적 마르크스주의자들은 이와는 달리 노동계급과 천대받는 대중 자신의 행동을 통해 사회주의를 쟁취한다는 ‘아래로부터의 사회주의’ 전통을 발전시켰다. 이 강좌는 ‘아래로부터의 사회주의’ 정신의 정수를 소개함으로써, 기존의 ‘위로부터의 사회주의’와는 다른 진정한 사회주의적 대안이 존재한다는 점을 보여줄 것이다.
23일 14:40~16:00
문과대학 307호
백은진 다함께 활동가이자 단국대학교 사학과 강사

사회주의의 진정한 전통 WHAT 시리즈 ③ 국가자본주의 강연소개 옛 소련과 중국과 북한은 사회주의인가?

몰락한 옛 소련은 사회주의였는가? 오늘날 중국과 북한은 사회주의인가? 소련 체제가 몰락하기 40년도 더 전인 1947년에 팔레스타인 출신 영국 사회주의자 토니 클리프는 이런 사회들을 자본주의의 한 형태인 국가자본주의라고 규정했다. 이 강좌는 국가자본주의 이론의 핵심을 이해함으로써, 사회주의는 이미 몰락했으므로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우파들의 주장과 사회주의를 관료적 통제로 이해하는 스탈린주의 좌파들의 주장에 대한 대안적 시각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23일 16:30~17:50
문과대학 307호
차승일 계간 《마르크스21》 편집팀원

사회주의의 진정한 전통 WHAT 시리즈 ④ 제국주의 강연소개

사회주의의 진정한 전통 WHAT 시리즈 강좌 중 하나다. 지난 10년간 대안세계화 운동 내에서 ‘오늘날 제국주의는 사라졌다’는 주장이 유행했다. 그러나 강대국들이 세계를 지배하고자 경쟁하는 체제인 제국주의는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 경제 위기 상황에서 강대국 간 갈등은 오히려 더 첨예해지고 있다. 마르크스주의 제국주의론은 제국과 제국주의, 제국주의와 세계화, 제국주의와 민족해방, 제국주의와 전쟁 등 평소 접할 수 있는 많은 물음들을 설명할 수 있다.

지난 10년간 대안세계화 운동 내에서 ‘오늘날 제국주의는 사라졌다’는 주장이 유행했다. 그러나 강대국들이 세계를 지배하고자 경쟁하는 체제인 제국주의는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 경제 위기 상황에서 강대국 간 갈등은 오히려 더 첨예해지고 있다. 마르크스주의 제국주의론은 제국과 제국주의, 제국주의와 세계화, 제국주의와 민족해방, 제국주의와 전쟁 등 평소 접할 수 있는 많은 물음들을 설명할 수 있다. 김하영 다함께 운영위원이자 계간 《마르크스21》 편집자가 이 이론을 풍부하게 설명할 것이다.
24일 16:30~17:50
문과대학 307호
김하영 다함께 운영위원이자 계간《마르크스21》 편집자

사회주의의 진정한 전통 WHAT 시리즈 ⑤ 국제주의 강연소개

마르크스는 《공산당 선언》의 마지막 유명한 구절에서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고 썼다. 이 강좌는 노동계급의 국제적 단결이 왜 그토록 중요한지 다룰 것이다. 자본주의는 국민국가 간 경쟁을 수반하므로 노동계급 또한 끊임없이 다른 민족 노동자와 경쟁할 것을 강요 받는다. 이런 상황에서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는 말은 그저 멋진 구호일 뿐으로 취급되기도 한다. 이주노동자와 한국인 노동자의 단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이정원 이주노조 교육선전차장은 국제주의가 노동계급의 운동에서 나날이 적용돼야 하는 원칙임을 설명할 것이다.
25일 17:00~18:20
문과대학 307호
이정원 이주노조 교육선전차장이자 다함께 활동가

다른 교육 다른 학교를 꿈꾼다

비고츠키와 참교육 - 핀란드 교육의 비밀 강연소개

L. S. 비고츠키(1896~1934)는 마르크스주의 심리학 연구의 기초를 놓은 인물이다. 1917년 러시아 혁명이 낳은 급진적 변화 속에서 심리학자로서 경력을 시작한 비고츠키는 자극-반응 행동이론 등 당대 서구에서 유행한 심리학 이론들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역사유물론의 방법을 이용해 인간의 고등심리기능 발달과정을 깊이 연구했다. 문학 교사여던 그는 교육 문제에 대해 많은 글을 썼다. 사고와 언어의 사회적 뿌리를 강조한 비고츠키는 아이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고, 그의 연구는 이후 교수-학습법 혁신에 많은 영감을 불어넣었다. 비고츠키의 혁신적 연구는 스탈린주의 관료의 부상으로 한동안 잊혀졌다가(그의 저작은 1936년 출판 금지돼 스탈린 사후인 1956년에야 다시 발간됐다) 1960~70년대 그의 저작이 영어로 번역되면서 서구 심리학계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핀란드 교육에 큰 영향을 끼친 비고츠키의 이론은 오늘날 경쟁 만능의 신자유주의 교육에 반대하는 전 세계 급진적 교육운동가들의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사인 천보선 교사는 비고츠키에 대한 저술과 강연 등을 해 왔고, 진보교육연구소가 펴내는 《진보교육》 최신호에 ‘비고츠키 교육학의 ‘평가 패러다임’ 그리고 ‘교원평가’’를 기고했다.
25일 12:10~13:30
문과대학 215호
천보선 전교조 서울지부 정책실장

다른 교육을 위한 투쟁 강연소개

이명박 정부는 일제고사 부활, 특목고와 자립형 사립고 확대, 교원평가제 도입 시도 등 교육 현장에 경쟁을 강요하고 있다. 지난 2년여 동안 전교조 교사들은 이명박 정부의 경쟁 교육에 반대해 싸우다 대량 징계 등 엄청난 탄압을 받았고, 지금도 탄압의 한복판에서 싸우고 있다. 변성호 전교조 서울지부장이 이명박 정부의 경쟁 교육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전교조 탄압에 맞서 싸우는 의미, 진보교육감 시대에 다른 교육을 쟁취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연설할 것이다.
25일 17:00~18:20
문과대학 215호
변성호 전교조 서울지부장

대학 기업화와 학문공동체의 붕괴, 그에 맞선 저항 강연소개

올해 상반기 중앙대·성균관대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대학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해 논란이 됐다. 구조조정의 방향은 대학을 기업의 입맛에 맞게 재편하는 것이다. 특히 중앙대 당국은 교수와 학생 등 학내 구성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학생들에게 퇴학 등 징계를 가하면서 구조조정 계획을 밀어붙였다. 이런 구조조정은 중앙대를 시작으로 다른 대학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명박 정부에 의해 표적 불이익을 받았던 중앙대 독문학과 김누리 교수가 대학 구조조정의 본질을 파헤칠 것이다. 대학 구조조정에 맞서 저항했던 학생들, 이제 막 그런 투쟁에 나서려 하는 학생들이 참가해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동국대학교 박인우 총학생회장이 특별발언을 한다. 동국대학교 당국은 최근 몇년간 입학 경쟁률 등을 기준으로 학과를 줄세우기해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고, 일방적인 캠퍼스 이전을 발표하기도 했다. 박인우 총학생회장은 이에 맞선 싸움을 준비하고 있다.
▶토론자료1-영혼을 팔아버린 대학
▶토론자료2-주식회사 유니버시티
23일 12:00~13:30
문과대학 215호
김누리 중앙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
특별발언 박인우 동국대학교 총학생회장

청소년을 위한 시리즈 토론 교실

민주주의를 향한 저항의 역사 강연소개 5·18에서 1987년까지

올해는 1980년 5·18 광주민중항쟁 30돌 되는 해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지금도 민주주의를 쟁취하고자 하는 투쟁은 계속되고 있다. 민주주의는 누군가가 선물로 주는 것도, 자동으로 발전하는 것도 아니라는 점을 한국의 현대사는 잘 보여주고 있다. ‘걸어 다니는 한국 현대사’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가 민주주의를 향한 저항의 역사를 말한다. 한홍구 교수는 처절하게 학살당한 1980년 광주항쟁이 어떻게 한 세대를 바꾸고 1987년 대투쟁까지 이어졌는지, 그 “장엄한 패배, 위대한 부활”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2012년부터 한국 근현대사 과목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MB정부는 저항의 시기였던 한국의 근현대사를 청소년들에게 교육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 하는가 봅니다.

민주주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는 MB정부를 보면서 민주주의를 향한 저항의 역사를 배우고 마음속에 되새기고 싶지 않으세요?

살아있는 근현대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올해는 1980년 5·18 광주민중항쟁 30돌 되는 해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지금도 민주주의를 쟁취하고자 하는 투쟁은 계속되고 있다. 민주주의는 누군가가 선물로 주는 것도, 자동으로 발전하는 것도 아니라는 점을 한국의 현대사는 잘 보여주고 있다. ‘걸어 다니는 한국 현대사’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가 민주주의를 향한 저항의 역사를 말한다. 한홍구 교수는 처절하게 학살당한 1980년 광주항쟁이 어떻게 한 세대를 바꾸고 1987년 대투쟁까지 이어졌는지, 그 “장엄한 패배, 위대한 부활”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23일 10:00~11:30
문과대학 202호
한홍구 《대한민국史》 저자이자 성공회대학교 교수

청소년을 위한 시리즈 토론 교실 ① 청소년, 숨막히는 학교를 말하다 강연소개

일제고사, 학교 선택제, 자사고 등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입시경쟁이 청소년들의 삶을 더 고달프게 합니다. 교문 지도, 체벌, 복장 단속 등으로 청소년 인권은 교문 앞에서 멈춰섭니다. 청소년들이 직접 나서 어퍼컷!을 날리고 싶은 숨막히는 학교에 대해 말하고, 어떤 학교를 원하는지 토론합니다.
24일 14:40~16:00
문과대학 307호
한효주 중학교 3학년, 청소년다함께 활동가
김인식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위한 학생모임 활동가

청소년을 위한 시리즈 토론 교실 ② 우리 교실 이주민 친구들 강연소개

잠시 이웃을 생각해보세요. 짙은 피부색이 어색해 한 번 돌아봤던 경험이 있지 않나요? 국제결혼 등으로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작년에 비해 17퍼센트가 증가했고, 일부 학교에서는 이주민 친구들을 종종 만나볼 수 있습니다. 최근 TV에서 “대한민국은 다문화 사회”라고 광고하지만, 가난한 나라에서 온 이주노동자들과 그 자녀들을 무시하는 경우가 흔한 게 사실입니다. 우리에게 아직은 낯선 이주민 친구들을 환영해야 하는 이유를 토론합니다.
25일 15:20~16:40
문과대학 307호
이은하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집행위원

청소년을 위한 시리즈 토론 교실 ③ 어, 기후가 왜 이래? 강연소개

점점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 문제는 수업 시간에도 자주 접하는 이야기죠. 태어나서 처음 보는 폭설과 봄도 없이 찌는 날씨에 놀라기도 하고, 재난 영화처럼 되지 않을까 무섭기도 합니다. 기후변화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너무 지구를 더럽히기 때문일까요? 재밌는 개구쟁이 과학 샘이 들려주는 기후이야기! 지구에게 건강을 되찾아 주고 인류가 더 좋은 환경을 누리길 바라는 청소년 여러분들을 위한 시간입니다.
25일 17:00~18:20
문과대학 317호
김성보 경수중학교 과학 교사

한국 현대사

민주주의를 향한 저항의 역사 강연소개 5·18에서 1987년까지

올해는 1980년 5·18 광주민중항쟁 30돌 되는 해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지금도 민주주의를 쟁취하고자 하는 투쟁은 계속되고 있다. 민주주의는 누군가가 선물로 주는 것도, 자동으로 발전하는 것도 아니라는 점을 한국의 현대사는 잘 보여주고 있다. ‘걸어 다니는 한국 현대사’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가 민주주의를 향한 저항의 역사를 말한다. 한홍구 교수는 처절하게 학살당한 1980년 광주항쟁이 어떻게 한 세대를 바꾸고 1987년 대투쟁까지 이어졌는지, 그 “장엄한 패배, 위대한 부활”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2012년부터 한국 근현대사 과목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MB정부는 저항의 시기였던 한국의 근현대사를 청소년들에게 교육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 하는가 봅니다.

민주주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는 MB정부를 보면서 민주주의를 향한 저항의 역사를 배우고 마음속에 되새기고 싶지 않으세요?

살아있는 근현대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올해는 1980년 5·18 광주민중항쟁 30돌 되는 해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지금도 민주주의를 쟁취하고자 하는 투쟁은 계속되고 있다. 민주주의는 누군가가 선물로 주는 것도, 자동으로 발전하는 것도 아니라는 점을 한국의 현대사는 잘 보여주고 있다. ‘걸어 다니는 한국 현대사’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가 민주주의를 향한 저항의 역사를 말한다. 한홍구 교수는 처절하게 학살당한 1980년 광주항쟁이 어떻게 한 세대를 바꾸고 1987년 대투쟁까지 이어졌는지, 그 “장엄한 패배, 위대한 부활”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23일 10:00~11:30
문과대학 202호
한홍구 《대한민국史》 저자이자 성공회대학교 교수

분단과 한국전쟁 강연소개

올해는 한국전쟁 발발 60년이 되는 해로, 한국전쟁 발발 원인과 성격을 둘러싼 토론이 활발하다. 분단과 한국전쟁은 남북한 민중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긴 현대사의 비극이었다. 그리고 남북한 모두에서 억압적 사회 체제가 형성되는 데에 큰 영향을 미쳤다. 경상대학교 정치경제학 대학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는 한규한 다함께 활동가가 분단과 한국전쟁의 원인과 성격에 대해 마르크스주의적 관점에서 평가한다. 그의 분석은 계간 ≪마르크스21≫ 6호에 실린 ‘한국전쟁, 누구의 전쟁인가?’에서도 볼 수 있다.
23일 16:30~17:50
문과대학 225호
한규한 경상대학교 정치경제학 대학원 역사학 전공

여성/성 해방을 위한 투쟁

누가 왜 동성애 혐오를 조장하는가? 강연소개

최근 동성애허용법안반대국민연합이 조선일보에 동성애 혐오를 조장하는 광고를 냈다. “며느리가 남자라니 동성애가 웬 말이냐!”라며,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가 동성애를 미화한다고 맹비난했다. 왜 이들은 동성애가 가정과 사회와 국가를 무너뜨린다고 주장하고 온갖 편견을 조장하는가? 동성애에 대한 편견이 많이 약화됐다고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동성애를 비정상적 관계라고 여긴다. 곽이경 동성애자인권연대 활동가가 동성애를 둘러싼 수많은 논쟁을 다루며, 누가 왜 동성애 혐오와 억압을 만들어내는지 밝힌다.
24일 16:30~17:50
문과대학 401호
곽이경 동성애자인권연대 활동가

여성 노동자의 현실과 투쟁 강연소개

할머니나 어머니 시대와 비교하면 여성의 처지가 나아졌다지만, 오늘날 여성에게 씌워진 이중의 굴레는 무겁기만 하다. 여성들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어머니 역할도 완벽하게 수행하기(수퍼우먼)를 요구받으며, 온갖 차별로 고통 받는다. 여성 노동자들은 비정규직 비율이 매우 높고, 남성에 비해 임금도 훨씬 적다. 정규직 남성의 임금을 100으로 했을 때 여성 비정규직의 임금은 38.3이다. 이런 현실에 저항해 온 여성 노동자들이 한국 여성 노동자의 현실과 투쟁에 대해 말한다. 심선혜 전국공공서비스노조 보육분과장은 보육노동자로 8년 동안 일했고, 박은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여성위원장도 여성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 오랫동안 활동했다.
25일 17:00~18:30
문과대학 132호
박은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여성위원장
심선혜 전국공공서비스노조 보육분과장

여성 억압의 근원 - 여성은 왜 차별 받는가? 강연소개

오늘날 여성 차별이 사회 곳곳에 스며들어 있어 너무나 자연스럽게 보일 지경이다. 보수주의자들은 여성 억압이 인류 사회에서 늘 존재했던 것처럼 여기며, 차별을 정당화한다. 여성 억압이 계속돼 왔다는 주장은 여성 차별의 현실을 바꾸고자 하는 사람들 사이에도 광범하게 퍼져 있다. 페미니스트들은 가부장제 이론에 따라 여성 억압이 초역사적 남성 지배 때문이라고 본다. 정진희 다함께 활동가는 여성 억압이 초역사적 현상이라는 신화에 도전하며, 대안적 분석을 제시한다.
24일 14:40~16:00
문과대학 202호
정진희 《낙태, 여성이 선택할 권리》 공저자

마르크스주의와 페미니즘 강연소개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흔한 오해 가운데 하나는 여성 해방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노동계급 투쟁의 역사를 보면 이것이 사실이 아님을 금세 알 수 있다. 페미니즘과 다른 방법으로 그렇게 할 뿐이다. 페미니즘은 그 내에 여러 갈래가 있지만, 대체로 여성 권리 신장을 목표로 삼는 사상과 운동 조류를 뜻한다. <레프트21> 기자는 마르크스주의 관점에서 페미니즘의 이론적 실천적 특징과 조류들을 분석하고, 마르크스주의와 페미니즘의 관계, 여성 해방을 위한 효과적인 이론과 실천 등을 모색한다.
25일 12:10~13:30
문과대학 307호
최미진 <레프트21> 기자

노동계급과 투쟁

노동운동은 여전히 희망인가? 강연소개

요즘 세상에 노동운동이 그리 인기 있는 것은 아니다. 정부와 보수 언론 등은 노동운동이 이기적이라고 비난한다. 그러나 하종강 한울노동문제연구소 소장은 왕성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통해 이런 주장에 늘 반대해 왔다. 하종강 소장은 정부와 기업가들의 노동운동 비난을 통쾌하게 반박해, 저항에 나서는 노동자들에게 용기를 주고 학생들에게는 학교가 가르쳐 주지 않는 진실을 전한다.
22일 17:00~18:30
문과대학 202호
하종강 한울노동문제연구소 소장

경제 위기 시대, 노동자들의 삶과 투쟁 강연소개

‘경제 위기 시대 누구나 고통분담 해야 한다.’ 많이 들어본 주장이다. 그러나 실제 경제 위기 시대 누구나 고통받는 것은 아니다. 기업주와 정부는 경제 위기 속에서도 기업 이윤을 보전하기 위해 노동자들에게 고통을 전가한다. 《소금꽃나무》(후마니타스) 저자이자 민주노총 부산본부 김진숙 지도위원이 노동자들의 삶과 저항을 생생하게 증언함으로써 지배자들의 주장의 허구성을 들춰낸다.
23일 14:40~16:00
문과대학 202호
김진숙 《소금꽃나무》(후마니타스) 저자이자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

재정 위기와 공공부문 ‘선진화’ 강연소개

한국은 금융 위기에 직면해 기업과 은행들의 손실을 보전해 주느라 유럽의 다른 나라들처럼 재정 위기에 봉착할 위험이 있다. 이명박 정부는 이 위기의 대가를 공공부문 구조조정을 통해 노동자들에게 떠넘기려 한다. 이명박 정부는 이런 구조조정을 ‘선진화’라고 부른다. 조상수 공공운수노조준비위(가) 공동집행위원장과 정종남 다함께 활동가가 공공부문 ‘선진화’의 본질과 노동운동의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25일 17:00~18:30
문과대학 225호
조상수 공공운수노조준비위원회(가) 공동집행위원장
정종남 다함께 활동가, 투기자본감시센터 기획국장

사회주의의 진정한 전통 WHAT 시리즈 ① 계급과 억압 강연소개 마르크스주의는 환원론인가?

마르크스주의가 계급 분석과 노동계급의 투쟁을 중시한다는 점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마르크스주의 계급 이론의 참뜻은 종종 오해를 사거나 곡해돼 왔다. 마르크스주의는 다양한 사회 집단이 겪는 억압과 그에 맞선 투쟁을 무시한다는 주장이 대표적이다. 마르크스주의는 환원론인가? 정병호 다함께 운영위원은 계급과 억압 문제에 대한 마르크스주의 이론을 소개하고, 이런 세간의 오해에 답한다.
22일 17:00~18:20
문과대학 307호
정병호 다함께 운영위원이자 《마르크스21》 편집팀원

한국 노동운동의 전략을 말한다

23일 16:30~18:20
문과대학 132호
박성인 사회주의노동자정당건설공동실천위원회 중앙집행위원
박준형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정책기획실장
전지윤 〈레프트21〉 기자

우리 삶을 망치는 기업 이야기

사회적 공헌으로 기업은 착해졌는가? 강연소개

요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사회적 공헌, 윤리경영, 환경경영 같은 말을 많이 듣는다. 이런 말을 들으면 기업이 윤리를 내팽개치고 환경을 파괴하는 건 과거지사가 된 것처럼 느껴진다. 과연 그럴까? 사회적 공헌, 윤리경영, 환경경영 등을 내세우는 기업들이 어떻게 여전히 우리의 삶을 망치고 있는지 변혜진 보건의료단체연합 기획국장이 날카롭게 파헤친다. 변혜진 국장은 인간 생명보다 이윤을 앞세우며 높은 약가로 환자들을 울리는 다국적 제약회사에 맞서 오랫동안 투쟁해 왔다.
22일 17:00~18:20
문과대학 215호
변혜진 보건의료단체연합 기획국장

삼성은 어떻게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가? 강연소개

올해 3월 31일 삼성반도체 노동자 박지연 씨가 백혈병으로 투병 중 운명했다. 스물 셋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잃은 박지연 씨는 최근 10년간 삼성반도체 백혈병 피해자 중 8번째 사망자로 알려졌다. 박지연 씨의 죽음 이후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에서 일하다 백혈병을 비롯해 직업병 암 등에 걸린 피해 제보자는 55명으로 늘었다.
2008년 촛불 정국에서 정부의 거짓말을 조목조목 반박해 바른말 하는 과학자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박상표 국민건강을위한수의사연대 정책국장이 노동자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삼성의 행태를 고발한다. 또,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의 활동가인 정애정 씨가 특별발언을 한다. 정애정 씨의 남편은 삼성반도체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사망했다.
25일 15:20~16:40
문과대학 132호
박상표 국민건강을위한수의사연대 정책국장
특별발언 정애정 삼성반도체 백혈병 희생자 유가족

이주와 다문화주의

이명박 정부의 이주 정책과 인종주의 강연소개

이명박 정부는 겉으로는 ‘다문화’를 말하면서, 실제로는 인종차별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의 이주노동자 단속·추방 정책으로 18년 동안 한국에서 살아온 이주노동자 문화활동가 미누 씨도 지난해 강제 추방됐다. 최근에는 G20을 앞두고 단속이 강화되고 있고, 이명박 정부는 이주노동자들을 범죄자나 테러리스트로 몰고 있다. 이주노조 위원장 미셸 카투이라가 이명박 정부의 이주 정책을 강력히 비판한다. 이주자 차별과 탄압의 현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하는 일 등도 토론할 것이다.
24일 14:40~16:10
문과대학 401호
미셸 카투이라 서울경기인천이주노동자노동조합 위원장

청소년을 위한 시리즈 토론 교실 ② 우리 교실 이주민 친구들 강연소개

잠시 이웃을 생각해보세요. 짙은 피부색이 어색해 한 번 돌아봤던 경험이 있지 않나요? 국제결혼 등으로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작년에 비해 17퍼센트가 증가했고, 일부 학교에서는 이주민 친구들을 종종 만나볼 수 있습니다. 최근 TV에서 “대한민국은 다문화 사회”라고 광고하지만, 가난한 나라에서 온 이주노동자들과 그 자녀들을 무시하는 경우가 흔한 게 사실입니다. 우리에게 아직은 낯선 이주민 친구들을 환영해야 하는 이유를 토론합니다.
25일 15:20~16:40
문과대학 307호
이은하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집행위원

진보의 눈으로 보는 공간/ 과학/ 범죄/ 빈곤

신자유주의 도시화와 도시 정책 강연소개

신자유주의는 도시 공간을 어떻게 변형시키는가? 자본주의 도시공간과 환경 문제에서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해 온 진보적 지리학자인 최병두 교수는 “자본주의 도시 공간은 겉으로는 물질적 풍요로움과 안락함을 가져다 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정신적 궁핍과 불안을 가중시킨다”고 주장한다. 이 강연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자본주의 도시 공간을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24일 14:40~16:00
문과대학 225호
최병두 대구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이자 대구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유전자가 우리의 삶을 결정하는가? 강연소개

인간의 삶과 사회 현상은 생명 현상과 어떤 관련이 있는가? 유전자의 발견과 생명과학의 발전으로 유전자가 인간의 삶을 결정한다는 사회생물학 이론이 유행했다. 한국에서도 유전자 중심주의에 기초한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가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사회생물학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인간의 삶과 사회 현상을 유전자로 환원해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시민과학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동광 고려대학교 과학기술학연구소 교수은 대표적인 사회생물학 비판론자다. 김동광 교수는 유전자가 우리 삶에서 어떤 지위를 차지하는지, 인간의 삶을 유전자로 환원해 설명하는 것이 어떤 맹점과 위험을 갖는지 등에 관해 쉽고 명쾌하게 설명할 것이다.
22일 17:00~18:30
문과대학 132호
김동광 시민과학센터 운영위원이자 고려대학교 과학기술학연구소 교수

성범죄·사이코패스 범죄의 정치경제학 강연소개

최근 몇 년 사이 우리는 뉴스에서 성범죄와 연쇄 살인 등 흉악 범죄를 다룬 보도를 자주 접하고 있다.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CCTV, 전자발찌, 신상공개, 화학적 거세, 사형 집행 강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하지 않나 생각하다가도, 정부가 범죄 예방을 명분으로 사회 통제를 강화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도 생긴다. 범죄 대책이나 사형제 존폐 논란에 관해 발언해 왔고, 범죄의 정치경제학에 관해 꾸준히 연구해 온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호중 교수가 범죄를 둘러싼 신화와 진실을 밝힌다.
23일 10:00~11:30
문과대학 132호
이호중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세계는 왜 이토록 가난한가? 강연소개

선진국에서 첨단 문명이 발전했다는 오늘날, 지구의 반대편에는 수십 억의 인구가 여전히 가난과 기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극단적 격차는 왜 발생하는가? 과잉 인구 때문인가? 자유 시장이 도입되지 않았기 때문인가? 민주주의의 저발전 때문인가? 제3세계 빈곤의 원인을 설명하는 여러 관점이 존재한다. 박건희 <레프트21> 기자는 마르크스주의적 관점에서 제3세계 기아와 빈곤의 원인을 밝히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제3세계 빈곤을 국제 구호 활동이나 기부·자선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도 토론한다.
23일 14:40~16:00
문과대학 225호
박건희 <레프트21> 기자

맑시즘2010 준비 중 새로운 소식이 있을 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개최 전까지 두어차례 이메일이 발송될 것입니다.